글번호
122633
작성일
2024.02.28
수정일
2024.02.28
작성자
이성인
조회수
133

이상윤 원장, 기호일보 인터뷰(물류전문대학원 및 BK21 물류 교육연구단 소개)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소통 한몫

인하대 대학원장 릴레이 인터뷰 - 5. 이상윤 물류전문대학원장
인류 역사와 함께 한 고유 활동
오늘날 산업·국가 경쟁력 핵심
디지털 전환 능력 향상에도 힘써

external_image


"물류 혁신을 가져올 미래 지식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21세기형 글로벌 물류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이상윤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장은 "인하대학교는 동북아 허브인 인천국제공항과 환황해 관문인 인천항이 인접하다. 지역 강점을 기반으로 국제적으로 활약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이 같은 포부를 전했다.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은 2006년 정부가 한국형 MBA(경영전문대학원) 정책을 추진하면서 물류 분야에 특화한 경영전문대학원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MBA 과정은 물론 학술 석·박사 과정, 아태물류학부와 물류 최고경영자과정(GLMP)을 망라하는 물류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했다.

또 2020년 국토교통부 글로벌 물류인력 양성사업(5개년)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물류경영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같은 해 4단계 BK21(두뇌한국) 사업 ‘디지털 전환 시대 사회적 격차 해소 물류 교육연구단’(8개년)으로 선정돼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차세대 물류인재 양성에도 힘쓴다.

이 원장은 "정부 정책 아래 만들어진 물류 특화 경영전문대학원이기 때문에 보다 세밀하고 엄격하게 교육과정을 수립·운영한다"며 "국가 여러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교육환경을 제공하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물류전문대학원 교육에는 실용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깊은 이론 기반을 갖추기도 해야 하지만 산업현장에 투입됐을 때 즉시 활용 가능한 능력을 기르는 노력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실용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는 한편, 실용성과 함께 글로벌 소통 능력을 길러주고자 교육과정을 구성했다"고 부연했다.

이 원장은 물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로 구성한 우수한 교수진이 물류전문대학원이 가진 큰 강점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국제물류, SCM(공급망 관리), 물류산업, 물류정보 같은 전통 물류 분야뿐 아니라 도시공학, 교통공학, 산업공학, GIS(지리정보시스템), 환경공학처럼 물류와 관련한 공학 배경 지식을 가진 유능한 교수진을 보유했다"며 "기존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해 나가며 국내는 물론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과 성과를 보유한 교수님들이 학생을 위해 열정적으로 강의한다"고 소개했다.

이 원장은 ‘물류’를 인류 역사가 시작하면서부터 이어 온 인간 고유의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전자상거래처럼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가 발전하는데, 이를 최종 구현하는 건 결국 물류"라며 "물류 분야도 더욱 첨단화하고 디지털화해 고객 요구뿐 아니라 산업과 사회 전반에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물류전문대학원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디지털 전환 능력을 기르도록 노력한다.

이 원장은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챗GPT가 등장하면서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사회 전 분야에서 이를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며 "인공지능뿐 아니라 빅데이터, 스마트모빌리티, 로보틱스, 드론 등 물류에 접목 가능한 디지털 전환 관련 전문가도 적극 채용 중"이라고 말했다.

물류전문대학원은 사회에 나가 리더 임무를 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상윤 원장은 "물류 혁신은 오늘날 산업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물류 혁신을 이끌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인하대 교수진뿐 아니라 해외 저명 대학 교수진이 공동 진행하는 원어 강의와 해외 교수연구실 파견, 산업체 인턴십을 비롯한 폭넓은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물류전문대학원을 나온 학생들은 국내외 물류산업 전 분야로 진출해 주축으로 성장한다"며 "학생들이 물류전문대학원에서 자신이 꿈꾸고 나아가고자 하는 올바른 길을 찾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http://www.kihoilbo.co.kr)


https://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9480

첨부파일
첨부파일이(가) 없습니다.
다음글
권오경 교수, 대한상공회의소 개최 국제 컨퍼런스 참석(바코드 도입 35주년)
이성인 2024.08.30 09:31
이전글
이상윤 교수, 제4회 인천국제해양포럼 기획위원 위촉
이성인 2024.02.28 15:32